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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경계탐사대 시티재~마티재 5차 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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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경계탐사대(대장 김영모) 제5차 탐사가 제4호 태풍 마니(MAN-YI)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시티재~마티재 구간에서 진행됐다.
영천시청에서 17명의 대원들이 버스로 출발, 고경면 청정리에 도착한 것은 09시 7분. 김영모 탐사대장의 간단한 인사와 이한진 대원의 산행구간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안강휴게소 건너편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15분여 더 올라가니 해발 340m 지점에 영천호국원에서 세운 호국봉(護國峰) 표지목이 나타났고 조금 더 지나니 돌무지 가운데 삼각점이 있었지만 글자를 식별하기는 어려웠다. 10여분 후 경주방면에서 고경 파계리의 소산봉수대를 연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낮게 만든 것으로 보이는 산 능성을 지나니 세 번의 연리현상이 나타난 서나무 연리지를 대원들이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있었다. 선원각참봉경주이씨지묘와 처사밀양박공지묘를 지나 논실에서 안강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서낭당고개 도착하니 바람이 거세지면서 빗방울이 굵어졌다.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무더운 시기에 내리는 비가 산행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이번 태풍으로 영천시민들이 입을지도 모를 피해를 걱정하느라 대원들의 마음이 편하지 않아보였다.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지만 좀처럼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 철탑 주위에서 비를 맞으면서 도시락을 먹었다.
조선효절김공지묘를 지나 13시 20분경 고경면 덕정리와 경주경계인 마치재에 도착하면서 4시간여에 걸친 이날의 제5차 경계탐사를 마쳤다. 영천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1995년 영천향토사연구회에서 답곡에서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던 논실마을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뒤 시청마당으로 돌아왔다. 김영모 영천시경계탐사대장은 “일기가 불순한 가운데서도 끝까지 함께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8월 한 달 쉬고 9월에 다시 시작되는 탐사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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