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답사와 여행이야기(이원석 편집위원)

영천 임고 양평리 ‘돌빼기’를 아시나요?

이원석(문엄) 2007. 10.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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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고 양평리 ‘돌빼기’를 아시나요?

선사시대 남방형 고인돌, 군사‧경제 요지로 짐작
2007년 10월 20일 (토) 09:43:42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매년 정월 대보름에 보름달을 제일먼저 보면 시집, 장가든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동네에서 나이든 처녀총각들은 죄다 여기로 모여들었습니다.”

   
 
40대로 보이는 한 주민은 잠시 어린시절의 추억을 들려주었다.

   
 
마을 복판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서 마을명이 붙여진 임고면 양평1리 양암(일명 돌빼기)마을. 선사시대의 유물인 돌빼기는 이름 그대로 마을의 상징이다.

   
 
자양면에서 내려오는 계천이 이루는 평야가 서로 합쳐지는 삼각지대의 구릉지인 점과 1962년 사리에 임고지가 건설되어 구릉야산의 밭을 논으로 전환시킴과 동시에 경지정리를 수년간에 걸쳐서 추진할 당시 화살촉이 출토된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예로부터 군사적, 경제적으로 요지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높이 2.2m, 가로 2.6m, 세로 1.55m인 이 지석묘는 중국 진시황 때에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필요한 바윗돌을 운반하다가 만리장성이 완성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버렸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남방형에 속하는 것으로 4개의 지석위에 장방형의 반석을 얹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