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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고도읍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영천시를 비롯한 8개 시ㆍ군이 참여한‘경상북도 고도읍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13일 오후 2시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영천시지역혁신협의회와 대구한의대학교 지역개발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이재웅 영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재웅 영천부시장은 개회사에서“2000년 전 고대국가의 실체를 찾아가는 작업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며 방문한 8개시ㆍ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또 강경모 경북향토사연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기획포럼의 마지막을 호국의 고장 영천에서 실시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세미나가 지역 고대사를 다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영천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골벌국의 성립과 성격’(영천전자고 조인호 교사),‘골벌국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관광네트워크 방안’(전민욱 경북문화관광해설사 회장),‘경북 고도읍 역사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김남일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 사무국장),‘경북고도읍연구회의 운영 활성화 방안’(김상호 상주향토사연구회 학술연구위원)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영천지역에 자리 잡았던 고대국가‘골벌국’은 신라 3대사 장소의 하나로 3세기 중엽에 이르러서야 사로국에 복속될 정도로 진한 소국 가운데서는 사로국에 버금가는 독자적인 세력을 갖춘 대표적인 소국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체계적인 연구는 미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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