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인물·사람들

중증 재가장애인에 연탄보일러 설치 - 영천시장애인복지관 연탄도 전달

이원석(문엄) 2007. 2. 8. 10:13

 

 

▲ 임고건축설비 정용경 대표가 장애인 가정에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에서 중증 재가장애인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실시한 후원행사의 수익금중 일부로 중증 재가장애인 3가정에 무료로 연탄보일러를 설치해 주고 연탄 100장도 함께 전달했다.

 

실제로 중증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보면 비싼 실내등유를 구입하지 못해 몇 겹의 이불에 의존해 한기를 이겨내거나, 그보다 형편이 좋은 가정은 전기장판을 이용해 겨울을 나는 경우가 많지만 생계비와 의료비만으로도 빠듯한 생활에 연탄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는 목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휠체어 장애인, 시각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등은 연탄을 교체하거나 관리하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지역장애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지난해 12월 실내등유를 지급해 주었으며, 이와 함께 연탄보일러 설치도 함께 준비했다.

 

 

복지관을 이용 중에 있는 장애인 5명을 추천받아, 연탄보일러설치 업체와 담당 사회복지사가 동행해 5가정을 방문, 장애정도와 가옥의 형태 등을 고려해 3가정에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게 된 것.

 

▲ 새로 설치된 연탄보일러로 큰 연료비 부담없이 겨울을 나게 되었다.

 

이번 공사는 임고건축설비(대표 정용경)에서 인건비 없이 자재비로만 연탄보일러 설비를 해주었으며 이후 무료 A/S까지 약속했다. 

 

연탄보일러 설치로 따뜻해진 집만큼이나 장애인들 마음에도 훈훈한 사랑의 기운이 넘쳐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