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화유산 자료/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183. 옥천리(玉泉里)

이원석(문엄) 2011. 11. 17. 17:23

1) 마을의 자연환경

금오산(金鰲山)에서 동쪽으로 뻗은 일지맥이 갑자기 낮아져서 구릉지를 이루고 다시 평지가 되었다. 보광(寶光) 안쪽에서 흐르는 계천은 마을 중앙을 흐르며 언덕위의 구릉지에는 밭이 많다. 서쪽의 높은 산맥이 가로막고 있는 반면에 동쪽은 비교적 넓은 구릉지가 전개되어 있다. 남쪽으로 탁 트인 평야가 이어져 그 끝이 청도군과 경계인 사룡산(四龍山)이 멀리 보인다.

2) 마을의 역사

▶ 보개이ㆍ보광(寶光) 개척 당시 보구(寶具)같이 빛나는 촌(村)이 되라는 뜻에서 보광(寶光)이라 칭하였다. 오천정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다.

▶ 담안ㆍ옥천(玉泉)ㆍ원내(垣內) 1680년경에 개척하였다고 전하며 개척 당시는 보광(寶光)담안 2개 촌이었다. 어떤 선비가 마을 앞에 있는 우물이 옥같이 맑다고 하여 이 마을을 옥천(玉泉)이라 칭하였다 하며 또는 주위 산형이 축(築)을 쌓은 것과 같다 하여 담안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다.

▶ 송골새 6ㆍ25이후 양민학살한 곳. “트럭에 싣고 와서 죽였다. 누가 죽었는지 모르며 시체도 못 찾아갔다.”(정병수ㆍ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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