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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YMCA, 재외국인 2세들의 농촌체험 진행

이원석(문엄) 2010. 8. 10. 21:51

영천YMCA, 재외국인 2세들의 농촌체험 진행 
세계한인 모국연수 공모사업 통해, 재외국인 2세들에게 영천의 농촌문화 전파
최은하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YMCA에서는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주관한 세계한인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사업(글로벌 코리안 유스테트워크 주제가 있는 테마여행)에 공모, 당선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2박3일간 진행했다.

 

   

 

재외국인 2세 등 총 41개국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자천교회 내 신성학당 및 정각마을을 중심으로 영천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부모님 나라의 농가적 삶을 경험함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몸소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천리 고택(신성학당)에서 숙박하며 2박3일 동안 진행된 재외국인 2세들의 모국에서의 농촌체험은 첫날 동네 촌장님과 정담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여, 고택풍경 둘러보기, 떡메치기, 전통음식 가든파티, 윷놀이, 감자와 옥수수 수확, 두부만들기 체험, 들꽃으로 천연염색한 기념티쳐츠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우리가락 한마당, 물놀이와 고디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이 블라디슬라브(24세, 재외국인 3세) 군은 “거주국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농사일, 그리고 먹어보지 못한 한국 전통음식을 먹어보며 할아버지 나라를 이해하고 체험하게 되어 무척이나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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