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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영천시협회장기볼링 시니어부 황재수씨 우승

이원석(문엄) 2009. 11. 29. 09:07

“나이 80이 많다고요? 단지 숫자에 불과 합니다” 
제23회 영천시협회장기볼링 시니어부 황재수 어르신 우승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제23회 영천시협회장기 클럽대항 볼링대회 시니어부에서 황재수(80ㆍ경동MC시니어) 어르신이 4게임 합계 802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시니어부에서 우승한 황재수 장로

55세 이상 시니어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후 3시 효성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2위는 박노현(78ㆍ742), 3위 김순분(719), 하이게임은 김달문(71ㆍ213)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협회장기 개회식이 열린 월드볼링센터에서 있었다.

   
▲ 2위 박노현 장로

한편 시니어부 1, 2위와 하이게임상을 휩쓴 경동MC시니어클럽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동노회에 소속된 은퇴 장로ㆍ권사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에 영천팀은 월드볼링센터, 경주팀은 황성볼링센터에서 연습을 하고 월 2회 영천에서 정기전을 하며 친목도모는 물론 운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있다.

   
▲ 하이게임상은 김달문 장로가 받았다.

이날 우승한 황재수 장로는 “내 나이 80이지만 결코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100세까지라도 레인위에서 볼링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