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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살롱 콘서트 Modern Salon Concert 2009

이원석(문엄) 2009. 10. 16. 09:36

모던 살롱 콘서트 Modern Salon Concert 2009 
‘미술관에서 만나다’ 시안미술관 20, 30대 특별 프로그램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2009년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20, 30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10월~12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6시 총 6회에 걸쳐 시안미술관 실내외 전관 및 레스토랑 Cafe CYAN에서 열린다.

   

 

미술관을 찾아오는 다양한 관람객층을 특화해 대상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 첫 시도로 음악, 영상, 미술이 어우러지는 콘서트, 모던 살롱 콘서트 2009를 개최한다.

모던 살롱 콘서트 2009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동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문화예술전문기관, 시안미술관에서 소규모 지성인의 문화 커뮤니티 성격을 지니는 ‘살롱문화’를 부활시키고, 현대 20~30대 참여자들이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데에서 벗어나, 멤버십을 갖고 교류할 수 있는 무대다.

시안미술관은 호젓한 전원마을 속 잔디와 오래된 플라타너스가 드넓게 펼쳐져 시골의 소박함과 웅장한 고택의 분위기, 그리고 옛 학교의 추억이 간직된 아름다운 유럽풍의 미술관 건축물을 가지고 있다.

총 6회의 공식 모던살롱콘서트는 6개 테마의 이야기가 있는 무대로 진행되며, 2009년 첫번째 참여멤버에게는 한 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시안미술관의 멤버십을 이어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음악과 미술에 관심 있는 청년층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다.

맑은 가을 빛,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 공기가 어우러진 미술관속 특별한 콘서트, 모던 살롱 콘서트 2009에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와 예술에 관한 기본지식과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