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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통염색교육 |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한약재를 이용한 전통염색교육을 3월 2일까지 천연염색교육관에서 색상별 6개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명주, 한복, 한감을 염색하는 것으로 오방색염색 이론과 염색실기, 전통 풀다듬이 등 전 과정에 걸친 심도 있는 과정으로 전통염색의 주재료가 되는 청대(쪽), 홍화, 대황, 소목, 자초, 오배자 등은 항진균 성분이 많아 약재로서 먹는 것은 물론, 의복으로 입을 경우 항알러지성을 높이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대로 염색된 전통 염색직물의 경우 수 백 년이 지나도 변ㆍ퇴색이 없으며, 벌레나 곰팡이가 슬지 않는다는 점이 그 효용성이 이미 입증되고 있으며, 전통문화와 웰빙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한약재로 만드는 빨강, 노랑, 파랑, 검정, 자주, 녹색 등의 오방, 오간색은 신부의 혼례복, 수의, 한복, 항아토피 직물용으로 널리 활용된다.
또한, 전통염색은 깊고 은은한 색감으로 뛰어난 미감과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매번 다른 색으로 염색됨으로서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희소성까지 갖추어 감성시대라고 하는 현대인들이 새롭게 주목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정재식 소장은“염료로 쓰는 한약재를 싼 값으로 쉽게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약재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