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화유산 자료/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임고면(臨皐面)|

이원석(문엄) 2011. 11. 14. 15:31

임고라는 지명은 산의 언덕 위에 자연부락이 위치한 데서 유래한다. 임고면(臨臯面)은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부터 임고군(臨臯郡)으로 불리어져 오다가 고려시대에 임고현(臨臯縣)으로 바뀌었고 그 후 고려 공양왕 때는 영천부(永川府)에 합병되었으며 조선 태종 15년에 영천군으로 개칭하게 되었다.

이 지방은 원래 아천면(阿川面, 매호ㆍ양항ㆍ평천 방면) 지역으로 일제 침략 후인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의하여 환귀면(還歸面, 우항ㆍ수성 방면) 21개 마을과 북안면(北安面)의 8개 마을을 병합하여 영천의 신라 때의 이름인 임고(臨臯)를 따서 임고면(臨臯面)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면은 금호강 상류에 위치하며 운주산(867m)과 천장산(天掌山, 689m)으로 이어지는 중앙산맥이 동쪽을 가로막고 있다. 면적은 88.02㎢이고 인구는 4,300여 명이다. 동쪽은 포항시 기계면과 경주시 안강읍(安康邑), 남쪽은 영천시 고경면, 서쪽은 영천시 동부동과 화북면, 북쪽은 자양면과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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