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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사는 어르신과 화산농공단지 기업체 결연

이원석(문엄) 2009. 8. 26. 18:45

홀로사는 어르신과 화산농공단지 기업체 결연 
선정가정 방문 안부살피기, 말벗되고 가사일 도와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 화산면 소재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와 홀로사는 어르신과 후원 결연식을 26일 화산면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업체는 평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체로서 이번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결연식이 끝난 뒤에 기업체대표들과 어르신들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결연이 아닌 서로간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밧줄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직원들도 동참,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안부살피기, 말벗돼드리기, 빨래ㆍ청소 등 가사 일을 도우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안재준 화산면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자매결연을 늘려 관내의 독거노인들이 가족을 만나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