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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 영천시 등 행정ㆍ기업 민생현장 방문

이원석(문엄) 2009. 8. 26. 16:29

한승수 국무총리 영천시 등 행정ㆍ기업 민생현장 방문 
영천시 테크노폴리스 조기지정 등 지역현안 사업 건의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한승수 국무총리는 26일 국군체육부대 기공식 및 경북지역 행정ㆍ기업 민생현장을 탐방하기 위해 청도군, 경산시, 영천시, 문경시를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청도군청을 방문해 이중근 청도군수로부터 군정 현황을 보고받고 민원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또 경산의 생명공학 신소재 생산업체인 (주)메가젠 임플란트를 방문해 공장과 연구동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을 둘러 본 뒤 영천시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영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으로부터 시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영천시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영천국가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 조기 지정과 미래형 자전거산업 지원센터구축 및 영화교~영록교간 생태학습도로 확장사업에 따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인사말에서 영천이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으나 발전 잠재력이 있는 도시로 영천시에서 건의한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를 약속했고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을 가꿨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강을 살릴 것이라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당위성 피력했다.

   

 

또 희망근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예산조기집행 등으로 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만드는 지금의 경제 패러다임은 향후 30년 우리경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북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문경시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이전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