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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임고수변공원서 작은 음악회 열어

이원석(문엄) 2009. 7. 4. 23:19

영천문화원 임고수변공원서 작은 음악회 열어 
영천문화학교 수료식 및 향토문화전승 홍보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가족들과 더위를 피하러 왔다가 때마침 작은 음악회가 열려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운을 덤으로 얻었어요.”

   

 

대구에서 고향을 찾아왔다는 임형식(43)씨는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폭포가 쏟아지는 강변에서 진행된 음악과의 만남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이 주최하고 영천문화봉사회(회장 오진교)가 주관한 작은 음악회가 김태옥 시의회의장과 여러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7시 임고수변공원에서 열렸다.

   

 

영천문화학교 수료식 및 향토문화전승 홍보를 겸한 이날 음악회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피서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했으며 마칠 때까지 간간이 내린 가랑비가 관객들의 더위를 식혀줬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원농악단의 풍물놀이와 민요반의 부채춤에 이어 하모니카ㆍ색소폰 연주, 이상훈외 4명의 통기타 라이브, 민요합창, 성공스피치, 동화구연, 우리춤, 여성밴드, 댄스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지난 3개월간 배운 영천문화학교의 발표회를 겸해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천문화원은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계승ㆍ보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 김태옥 영천시의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