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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명복 빌고 호국정신ㆍ공훈 추모’

이원석(문엄) 2009. 6. 6. 15:16

‘호국영령 명복 빌고 호국정신ㆍ공훈 추모’
제54회 현충일 추념식 영천호국원, 충혼탑서 열려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국립영천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호국정신과 공훈을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이 열렸다.

   

 

오전 9시55분에 시작된 추념식에는 이철수 국립영천호국원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유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폐식 순으로 추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비가 흩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철수 원장은 추념사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혼과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국난극복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의 어려운 경제 및 안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추념식 후 참석 유가족들은 차례로 헌화 및 분향을 통해 호국 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했다.

한편 교촌동 영천 충혼탑에서도 9시50분부터 김영석 영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