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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지역협력 협약

이원석(문엄) 2009. 5. 7. 17:05

영천시-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지역협력 협약 
영천한방진흥특구사업 원활한 추진위한 기술지원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와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영천한방진흥특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일 오후 2시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약령시협의회, 한약유통단지회, 경북생약농협, 한방산업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진흥특구내 생산제품의 시험ㆍ연구ㆍ검사 등 기술지원을 비롯한 시료의 안전성검사 및 성분분석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지역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앞서 지난 3월 19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영천한방진흥특구사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간담회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한방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방가공품의 성분분석, 한약재 비교시험연구 및 한약재 품질관리기능과 가공품개발, 제조ㆍ가공업소 시료분석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자체 약품화학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영천한방지원태스크포스팀을 새로이 구성, 운영하는 등 한방특구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영천시는 한방진흥특구내 생약 및 한약 등에 대한 시험ㆍ연구ㆍ검사 수수료 면제 등을 연구원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기관간 협력을 통해 지역한방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모범사례로 그동안 과도한 검사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약재유통업체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한약재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줌은 물론 한방제조가공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