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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일, “유권자의 표심에 필(FEEL)을 꽂아라”

이원석(문엄) 2007. 12.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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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표심에 필(FEEL)을 꽂아라”

D-2일, 막판 부동표심 향배가 승부 결정
2007년 12월 17일 (월) 09:37:01 정민수 기자 max6682@naver.com

후보들의 사활을 건 유세가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이 총출동한 17일 급기야 영천재래시장을 장악했다. 장날을 맞은 영천재래시장은 각 후보 진영의 로고송과 도우미들의 율동이 어우러져 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길거리에 늘어선 시민들은 떠들썩한 연설과 홍보음악에도 아랑곳없이 그저 담담한 표정으로 유세를 지켜볼 뿐이었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모씨(55‧여)씨에게 “누구 찍을 거예요”라고 묻자 “누굴 찍어줄까”라고 말해 되레 질문을 받게 되는 상황. 이는 전형적인 부동표심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셈.

이번 선거는 그야말로 초박빙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영천동향에 밝은 한 인사는 “심지어 몇 백표 오차 내에서 결정되지 않겠느냐”며 “당일 개표 막판에야 당락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해 막판 부동표의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 투표율이 지난 4월 시의원 보궐선거 투표율 57.9%보다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번 선거는 대권과 겹친데다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후문으로 인해 세밑 관심도가 높아지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모 후보 캠프측 관계자는 총 유효투표자 8만 6천여명표중 1만4천여표를 당선안정권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각 캠프진영은 겉으로는 호언장담하지만 속으로는 좌불안석. 막판 부동층의 표심이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