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 줄기 뻗어 계곡을 이루고, 그 사이 금호강 상류인 북안천이 흘러 산지와 평지ㆍ늪지를 이룬 북안면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원곡면ㆍ비소면ㆍ원당면ㆍ북안면 4개 면을 병합하여 북안면이 되었으며 관내 24개리로 구성되어 있다.
본 면은 영천시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 끝에 경주시 서면, 서쪽으로 영천시 대창면, 남쪽으로 청도군 운문면, 북쪽으로 영천시 남부동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남서 경계에 위치한 구룡산 준령을 중심으로 하여 북동부는 산악지대를 이루고 남부와 북부는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 하천은 금호강 상류로 북류하여 영천시로 들어간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새이며 교통의 요지로 철도ㆍ국도ㆍ고속도가 남북으로 관통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이러한 여건 때문에 주민들은 시대감각에 민간하며 진취적 기상을 가지고 있다. 도천리에 조개류 화석군과 사적 도계서원이 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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