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전사리(前沙里)

1) 마을의 자연환경

병풍같이 생겼다는 병풍산을 배경으로 고촌천을 끼고 기름진 벌판이 펼쳐져 있어 논밭과 사과밭이 많으며 마을 앞에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2) 마을의 역사

▶ 새일ㆍ앞새일ㆍ백소ㆍ백연(栢淵)ㆍ전사(前沙) 옛날에 최씨 문중의 정자 아래로 하천이 흐르고 있었으며 이 하천을 낀 동네 앞에는 긴 백사장이 펼쳐져 있었다 하여 마을 이름을 새일ㆍ앞새일ㆍ전사로 불렀으며, 또 백소ㆍ백연이라 함은 백소라는 소 옆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그 유래가 되었다.

이 마을의 개척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디딜방아’를 보아 820년 전이라 추정하고 있다. 경주김씨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며 마을 앞에 백사장이 있었다하여 전사(前沙), 새일, 앞새일이라 불렀다 한다. 1934년 행정구역 개편시 1, 2리로 분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