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청정 자양면(면장 이현숙) 영천댐 굽이길에는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벚꽃과 댐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댐에 들어서면 만개한 벚꽃이 가장 먼저 반기고, 벚꽃길 따라 댐을 돌면 천문과학관을 지나 화북면 횡계리까지 이어진 벚꽃터널 100리길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꽃샘추위로 인해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져 영천댐 벚꽃터널 100리길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듯하다. 화려한 만큼 성질도 급한 벚꽃은 활짝 피었다 금세 소나기 내리듯 꽃잎을 떨구니, 벚꽃구경을 마음먹었다면 이번 주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17일 자양면에서는‘제3회 벚꽃터널 100리길 한마음 걷기대회 및 제1회 별빛촌 벚꽃 마라톤대회’가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이번 주 봄나들이가 고민이시라면! 지금부터 이번 주말이 절정인 이곳 청정자양 벚꽃터널 100리길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권한다.
한편, 17일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전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자양면 충효삼거리~임고면 삼매(벌바위)삼거리 구간에 차량통제가 있으니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 
ycn2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