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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세계와 소통하는 한민족의 문화 에너지’

이원석(문엄) 2011. 2. 24. 15:03

‘아리랑은 세계와 소통하는 한민족의 문화 에너지’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제5대 이사장 취임식 열려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3ㆍ1운동 발상지인 서울 인사동 소재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22일 개최된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윤흥여 제5대 이사장 취임식 및 전국 지회장 임명패 수여식에서 김천중 영천지회장과 장영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아리랑연합회 전임이사장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 및 각계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1983년 허규, 나운영, 김병하, 고은 선생이 중심이 돼 창립된 이래 저항정신, 함께 나아가게 하는 대동정신, 그리고 거듭나게 하는 상생정신이 담겨있는 아리랑 정신은 남북은 물론 147개국 해외 동포를 하나로 아우르는 민족공동체 실현을 위해 수많은 연구, 활동, 전파를 위해 다양한 걸음을 하고 있다.

   

 

그동안 ‘영천아리랑’의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아리랑 전문가 김연갑 상임이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고 매년 ‘영천아리랑제’를 통해 영천인의 정서가 깊게 배어있는 영천아리랑을 보존, 계승하고 국내외에 영천아리랑의 전파하는데 있어 한민족아리랑연합회와 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아리랑 음반 및 ‘영천아리랑 관련 문헌전시회’와 한중아리랑 국제심포지움이 서울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김천중 지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인사동 아리랑가든에 마련돼 있는 아리랑 전시관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한옥 처마밑 기둥에 ‘영천아리랑 방’이라고 쓴 글을 보고 무척 반가웠다”며 아리랑은 가슴 깊은 곳에서 잔잔하게 흐르며 울림을 주는 민족의 혼이다. 영천의 정서가 배어있는 ‘영천아리랑’이 방방곡곡에서 더 많이 불려지길 바라고 화합과 상생정신으로 시민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세계를 향해 무한히 발전하는 영천의 저력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한완산 전 교육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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