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사회

노래방,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단속

이원석(문엄) 2009. 11. 25. 19:39

노래방,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단속 
부산 사격장 화재 일본인 관광객 10명 참사 관련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14일 부산 모실내사격장 화재로 일본인 관광객 등 10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18일부터 30일까지 영천시 관내 300여개 노래방,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비상구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다중이용업소 단속에는 방염성능기준 이상의 실내장식물 등을 설치여부, 영업장에서 피상구를 통해 피난층으로 직접 연결되는지 여부, 비상구 폐쇄 및 비상구 계단참에 물건적치 행위 등 집중 단속으로 사전예방활동 강화, 지하층에 위치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 등을 중점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태형 서장은 직원들에게 “이번 실내사격장 화재와 같은 사고가 우리 영천에서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며, 소화기 같은 소방시설 사용요령을 철저히 숙지시키고 더불어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을 숙지토록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