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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영천시장 “지역 자재 사용, 지역인력 활용해 달라”

이원석(문엄) 2009. 11. 12. 17:54

영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강력 요청 
김영석 영천시장 “지역 자재 사용, 지역인력 활용해 달라”
최은하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건설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일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달 30일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진 영천시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각종 자재를 가급적이면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자재 사용과 하도급에 지역 업체 참여 및 지역인력을 활용토록 사업 시행사 및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또한 영천시는 착공한 영천일반산업단지 외에도 올 12월 기공식 예정인 고경일반산업단지와 추진중인 영천물류단지, 국가산업단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대형 개발사업에도 지역 업체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지역의 개발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잘사는 영천 건설을 위해 각종 건설 및 건축공사 등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 및 본촌동 일원에 1백479천㎡에 총사업비 2천42억원을 투입해 201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