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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본격가동

이원석(문엄) 2009. 11. 9. 14:02

영천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본격가동 
4개반 편성 농업기술센터 내년 4월까지 방역비상근무 돌입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원인 북방철새의 도래시기가 다가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4월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다.

 

   

 

농축산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종합상황반, 유통수급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4개반을 편성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의심가축 신고접수, 닭ㆍ오리 등 가금농가 예찰, 소독실태 점검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내 가금농가 211호에 170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영천시는 이중 농가 60호에 대해서는 농가를 중점관리하고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임상관찰토록 하고 있다.

   

 

또한 특별방역기간에는 민간 합동 공동방역단을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고성능 방역차량을 이용, 양축 농가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 차단 방역 및 초동 방역태세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해서는 양축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 역할수행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닭오리는 꼭 가둬서 사육하고 축사나 사료창고는 그물 차단망을 설치해 야생조류의 접촉을 차단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