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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면 독거노인댁 방문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이원석(문엄) 2009. 10. 28. 15:23

신녕면 독거노인댁 방문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신녕면 적십자봉사회원 연30회 이상 봉사 실천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 신녕면(면장 김해관)은 지역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해 평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화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잘 보살펴 오고 있다.

   

 

27일 신녕면에서는 영천지역자활센터, 신녕면적십자봉사회(회장 최영희)의 도움을 받아 희망근로참여자와 함께 신녕면 왕산리 독거노인 박광(74)씨의 집을 방문해 대대적인 집안청소를 실시했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이불, 옷 등을 세탁했으며, 평소 거동이 불편해 대중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모시고 목욕을 시켜드리는 등 내 집, 내 부모처럼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광 어르신은 “새 집처럼 깨끗해졌다. 이런 따뜻한 이웃의 따뜻한 정으로 사는 희망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신녕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연30회 이상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주변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해관 신녕면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협조와 도움을 주고 있는 봉사단체에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서로 협조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