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등학교 제16회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열려

‘채약산 검은 뫼도…’ 선후배간 따뜻한 정 나눠

영천고등학교 제16회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열려

이영우 기자 ycn24@hanmill.net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천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만호)에서는 25일 모교 운동장에서 서원교 영천고 교장, 김영석 영천시장, 한혜련ㆍ김수용 도의원, 유시용ㆍ김영모 시의원, 황영현 경북대 교수, 한태천 경운대 교수, 이성희 인천송도개발공사 대표를 비롯한 여러 내빈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가졌다.   박만호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오늘 하루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총동창회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동창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득(25회 현 동부동장) 동문과 이기득(33회 경신주유소 대표) 동문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축구 승부차기, 배구, 줄당기기, 400m릴레이 등의 경기를 펼쳐, 1부 우승 24회(회장 박도현), 준우승 27회(회장 한세현), 2부 우승 33회(회장 정재섭), 준우승 38회(회장 조규남)가 차지했다.   33회 동기회(회장 정재섭)에서는 우승 상금을 총동창회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여러 동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영천고등학교(교장 서원교)는 작년에 서울대 2명 합격에 이어 올해도 기숙형 학교로 지정돼 겹경사를 맞고 있어 명실상부 영천에서 최고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