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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연합회, 신도리코 영천점 장학금 기탁

이원석(문엄) 2009. 10. 21. 14:19

어린이집연합회, 신도리코 영천점 장학금 기탁 
어린이도 어른도 함께 영천교육미래 위해 발 벗고 나서
이경락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 사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성숙, 초롱어린이집 원장)에서 21일 영천의 미래인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안성숙 회장은 “영천시사립어린이집연합회의 업무집행비 절약분 150만원과 요즘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연례행사였던 연합회 미술제 및 바자회가 취소돼 다른 뜻 깊은 활동을 찾던 중 교사들이 먼저 발 벗고 나서 영천시장학회기금 모금운동을 주도해 교사 및 원아들이 함께 하나하나 저금통을 만들어 모은 350만원을 합해 총 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천시 사립어린이집연합회는 영천시에 소재한 26개소의 사립 보육시설이 가입돼 있으며 영천의 아동교육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10월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는 가운데 신화OA상사 신도리코 영천점(대표 김일만)에서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골벌문화예술제에 참여해 무료사진촬영 봉사를 하며 액자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영천한약축제 등 행사가 있을 때마다 무료사진촬영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한편 2002년에 설립된 (재)영천시장학회에 19일 현재 조성된 기금은 53억4천7백만원, 장학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24억1천3백만원, 적립된 기금은 29억3천3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