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마음으로 따뜻한 남부동 함께 만들어요”

“넉넉한 마음으로 따뜻한 남부동 함께 만들어요”

남부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쌀’ 나눔

이경락 기자 lkr7245@naver.com

영천시 남부동(동장 하기태)은 만물이 무르익는 계절, 넉넉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어 훈훈하다.   남부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6일 소외된 이웃들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쌀 80kg를 준비해 남부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류상춘 남부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평소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노인 등의 딱한 사정이 안타까웠는데 쌀 모으기 소식을 듣고 회원들도 적극 찬성해 바로 참여키로 했다.”며 이웃들이 식량이 없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팠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먹는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기태 남부동장은 “99개를 갖고도 1개를 더 가지려고 다투는 각박한 세상에 나눔 정신을 보여주니 더욱 고맙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이 담긴 쌀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