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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고 영천시청동문회(회장 윤상기)와 (주)경천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인 서정주씨가 9일 영천의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각 300만원,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공고 영천시청동문회 관계자는 “지난 9월 동문회 월례회에서 영천의 미래 꿈나무 발굴에 동참코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긴급 결의했다.”며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원 설립계획을 듣고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2006년부터 30여명 동문들이 적립한 기금 200만원과 5급이상 간부급공무원 동문 윤상기 건설과장 40만원, 장복학 도시주택과장 40만원, 이춘석 북안면장이 20만원을 내놓아 마련된 총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기탁배경을 밝혔다.
(주)경천엔지니어링은 울산에 소재한 조경식재, 실내건축 관련 업체로 지난 추석연휴 때 동서지간인 오진교 덕구섬유 대표이자 영천문화봉사회 회장을 만나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재)영천시장학회 소식을 접하고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재)영천시장학회는 정기이사회를 개최, 관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결의했으며 7일 현재 조성된 장학기금은 53억2천9백만원, 적립된 금액은 29억5천3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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