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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과 국경 초월한 사랑 실천하고 오겠습니다”

이원석(문엄) 2009. 6. 30. 22:45

“인종과 국경 초월한 사랑 실천하고 오겠습니다”
2009년도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참가한 김성애양
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캄퉁마을에서 새마을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2009년도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에 금호읍 원기리 새마을지도자 김동하씨의 딸 김성애(21ㆍ대구가톨릭대 경영과 3년)양이 함께 참가했다.

 

   

 

29일 오전 9시30분 도청강당에서 출정식을 가진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은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활동내용은 의료봉사와 환경개선, 교육봉사(한글, 미술), 생필품 지급, 새마을운동 및 한국문화 소개 등이다.

경북도내 대학생 28명, 영남대의료원 12명, 동국대 경주병원 12명 등 2개팀 55명으로 구성됐으며, 2007년과 2008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 2008년 5월 새마을운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새마을 공동우물 및 새마을회관건립 등을 지원, 족자카르타 주지사를 비롯한 고위 공직자와 주의회 의원 등(40명)을 대상으로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새마을연수를 실시했었다.

 

해외봉사단에 참가하게 된 김 양은 “이번 기회에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로 21세기 경북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전하고, 나눔과 베풂,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