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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국 장애인 스카우트 야영대회 참가

이원석(문엄) 2009. 6. 29. 17:56

제25회 전국 장애인 스카우트 야영대회 참가 
경북영광학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 주제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는 25일에서 28일까지 제25회 전국 아구노리 행사에 스카우트 지도자 6명과 대원 2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제25회 전국 아구노리 행사는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한국스카우트 대전연맹 주관으로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행사명인 ‘아구노리’는 ‘AG00N(전진)’이라는 희랍어와 야영대회의 세계적 대표명칭인 ‘JAMBOREE(잼버리)’가 합성된 명칭으로 장애스카우트 야영대회를 가리킨다.

3박4일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스카우트ㆍ걸스카우트 장애 청소년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해 고무보트 타기, 공예ㆍ모험활동 등을 즐기고 엑스포 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 등을 관람했다.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장애의지를 북돋우며, 어려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7년 조직된 경북영광학교 스카우트대는 그동안 각종 대활동 및 아구노리 참가 등을 통해 스카우트의 이념과 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3박4일간의 아구노리 행사는 학교나 가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산교육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