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정치·경제·행정

“때 맞춘 도남동 공동 집하장 준공 감사해요”

이원석(문엄) 2009. 6. 30. 16:19

“때 맞춘 도남동 공동 집하장 준공 감사해요”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사업 도남동 공동집하장 준공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 도남동 마을 공동집하장 준공식이 30일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도남동 공동집하장은 가축분뇨공동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의 일부로 사업비 3억 3천만원, 대지면적 757㎡에, 건축면적 404㎡의 농산물 집하장으로 2008년 12월에 착공해 2009년 5월에 준공됐다.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 이전에 완공해 아주 시기적절한 행정추진이라고 주민들의 감사가 끊이지 않은 등 혐오시설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가고자 많은 노력을 한 영천시의 진면모를 보여준 기회가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철저한 관리로 가축분뇨처리장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지역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하기태 남부동장은 “늘 특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손수 재배한 포도와 박수로 감사의 뜻을 대신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집하장은 막 출하를 시작한 시설포도를 시작으로 1,600,000㎡의 도남 일대 포도생산가의 안방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