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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동전이 지역 인재양성 위한 디딤돌로~’

이원석(문엄) 2009. 6. 27. 01:00

‘잠자는 동전이 지역 인재양성 위한 디딤돌로~’ 
희망저금통 성금 8백50만원, 고태운 회장 5백만원 기탁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글로벌 경제위기가 불어 닥치자 이를 극복하고자 영천시 새마을회에서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모 · 아 · 보 · 자’ 국민대행진 캠페인을 열어 5천여개의 돼지저금통을 영천시청 공무원과 읍ㆍ면ㆍ동 새마을단체에게 나눠줬다.

   

 

2006년 9월 ‘영천학숙’ 건립을 위한 시민저금통 모으기 새마을단체가 도화선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영천축협 강당에서 영천시 새마을회는 이날 나눠준 돼지저금통을 회수하고 “희망릴레이 돼지저금통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70여명은 모아진 돼지저금통을 일일이 가위로 배를 가르고 종류별로 동전과 지폐를 분류했다.

저금통에는 그동안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잠자고 있던 동전이 쏟아져 나와 5,000여 마리 저금통에서 8,507,350원이 모금됐다.

모금액 전액을 26일 고태운 새마을회장과 임원들이 시장실에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금강페인트공업(주) 대표이사인 고태운 영천시 새마을회장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