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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영천시 6급 ‘팀장’ 7급 ‘주임’ 으로 호칭

이원석(문엄) 2009. 5. 29. 16:00

6월부터 영천시 6급 ‘팀장’ 7급 ‘주임’ 으로 호칭
직원 근무의욕 고취, 공문서 직급표기도 변경 계획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드높이는 일환으로 공무원 호칭을 개선해 오는 6월 1일부터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월초부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9명이 응답해 74.8%의 응답률을 보인 가운데 6급은 팀장이 379명으로 56.6%를 7급 이하(기능직 포함)는 주임이 303명으로 45.2%를 각각 가장 선호하는 명칭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직원과 시민들에게 홍보해 6월부터 사용토록하고 공문서에도 직급 표기를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설문 명칭에는 주무관, 실무관, 전무, 주무, 부장, 차장 등이 있었고 기존 사용 호칭 및 선생님 등을 선호하는 특수 의견도 있었다.

시는 금번 호칭개선을 계기로 하위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북돋우고 중견간부인 계장들에게는 관행적으로 사용해 오던 상징적인 의미를 줄이고 실질적인 리더의 역할을 강화하는 표현을 사용하므로 공직 문화를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직장분위기를 쇄신하고 책임감을 높이며 나아가 적극적인 행정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