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시장 김영석) 마라톤클럽의 박관석 회장을 비롯한 43명이 9일 경상북도청 마라톤동호회에서 주최하고 상주시에서 주관한 제6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도청과 시군 직원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도내의 20여 팀에서 500여 공무원 달림이들이 상주시 북천 야외음악당 앞을 출발 주변 10km를 완주해 남자 100위, 여자 30위 이내의 선수에 대한 평점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인데 영천시는 20여명이 등위내에 완주해 평점 1400점으로 2위 포항시를 200여점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1위에 김홍석 정보지원담당이, 2위에는 체육시설사업소 우득정 회원이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인 이 클럽은 2001년에 창립이 돼 현재 60여 회원이 소속돼 있는데 마라톤 100km 울트라 완주자가 10명, 풀코스 완주자가 30명인데 이중 3시간 이내 완주자가 3명이며, 또한 이종근 사무국장은 지난 3월 마라톤 100회를 완주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받은 우승시상금 30만원 전액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또 한 번 선행을 행한 이 클럽에 김영석 영천시장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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