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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영천경찰서 현장지도방문

이원석(문엄) 2009. 4. 24. 12:31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영천경찰서 현장지도방문 
협력단체장, 기자단 환담 후 업무보고, 특강 이어져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제20대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24일 오전 10시 현장지도방문차 영천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 박영진 영천경찰서장, 경찰서 전 직원, 협력단체장,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업무보고 및 청장 특강, 서부지구대 치안현장 방문 등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과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됐다.

박진현 청장은 성과주의 및 신뢰받는 경찰상에 대한 인본주의와 합리주의를 강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인간이 처음 태어나서 어릴 적에는 있는 그대로의 꾸임 없는 모습이지만 커가면서 원래의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경찰도 자연스러운 태도가 아닌 길들여진 태도로 아무리 국민들에게 친절봉사해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섬기는, 사람 냄새나는 인간적인 사람, 사물과 현상의 본질에 관해 바로 볼 줄 아는 시각을 가진 합리적인 사람이 될 것”과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는 자세를 바탕으로 체험적 지식을 통해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오늘 온 사람에게 정성을 다할 수 있는 따뜻한 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청장은 특강을 마친 후 서부지구대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영천 은해사에 들러 주지 돈관스님과 환담을 나눈 후 지방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