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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그늘아래 영천 명품 와인 담금질’

이원석(문엄) 2009. 4. 17. 18:27

‘청포도 그늘아래 영천 명품 와인 담금질’
경북농민사관학교 와인교육의 메카로 육성
영천뉴스24 ycnews24@hanmail.net
경북농민사관학교 ‘지역와인 명품화반’ 과정이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와인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지역와인 명품화반은 모집초기부터 와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50여명이 신청해 면접과 서류전형을 통해 25명을 선발해 와인분야 최고의 포도 와이너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10월까지 6개월 교육이 이뤄진다.

영천시는 2007년부터 와이너리 CEO 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2기 50명을 배출하는 등 와인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와인산업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대구대학교, 성덕대학, 국내연구소 와인전문가로 구성된 와인사업단을 운영해 와인연구 및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전국 최고의 와인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천시는 12억의 국ㆍ도비를 투자해 올해 6월말 준공예정인 영천와인학교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차질 없이 신축 중에 있으며, 농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적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위주 맞춤형 농업인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33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군 자치단체에서의 교육은 영천이 최초로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독자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와인사업육성으로 영천시는 포도의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재배면적과 생산량으로 만의 전국 1위가 아닌 포도로 인한 가공분야 소득도 전국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와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