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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 안전사고예방, 인명구조 활동 총력

이원석(문엄) 2009. 4. 10. 13:40

봄철 산악 안전사고예방, 인명구조 활동 총력
영천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대책 추진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산행인구의 지속적 증가, 안전의식미약 및 안전관리소홀 등으로 등산객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홍보활동 및 인명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5년간 영천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4건(23명)으로 이중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3~5월에 발생한 사고가 15건(17명)으로 전체 산악사고 건수 대비 62.5%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치산 및 보현산 62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정비 및 주변정리를 실시한다.

또한 산악사고 및 산불방지 예방 캠페인 전개, 봄ㆍ가을 주요시기 등산목 안전 지키기 활동 전개 등을 추진하는 등 산악 사고시 신속한 출동과 완벽한 구조 활동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악사고 발생시 험준한 산악지형 등으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경우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인명구조견을 활용해 수색구조 활동에 나서는 등 입체적인 구조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건강생활 추구와 레저ㆍ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발생우려도 높다”며 산행시에는 개인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기상여건 및 개인체력을 고려한 등반이 필요하며,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