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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정착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이원석(문엄) 2009. 3. 13. 14:53

자연순환농업 정착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영천시 농업인ㆍ법인에 유기질비료 123만포대 공급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ㆍ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비료 123만 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직접 농산물 생산에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업인과 농업회사 법인이며 지원비료는 유기질비료로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산물비료는 퇴비, 그린1급 퇴비를 1포대 20kg에 1,856원씩 정액보조 지원한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09년도에 사용할 유기질비료의 구입희망 업체와 신청비료별 수량을 1월 31일까지 각 지역농협으로 신청했으며 신청받은 물량 123만포 중 2월중 95만포를 공급 완료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17억6천만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부족예산은 이번 추경예산에 시비 5억원을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교육시 각 농업인 단체에서는 어려운 농업현실을 위해 자립도가 낮은 우리시에서 농업분야에 300억이상 투입을 하고 있는데 반해 농협에서는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이 미미할 뿐 아니라, 특히 농지에 직접 투입하는 유기질비료, 상토, 재해보험 사업지원 등에 참여의식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정착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시비 지도 및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와 부정·불량비료의 유통단속 강화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