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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퇴치 위한 2009년 민간ㆍ공공협력사업 실시

이원석(문엄) 2009. 3. 12. 15:08

결핵퇴치 위한 2009년 민간ㆍ공공협력사업 실시
민간 병ㆍ의원 결핵환자에 대한 결핵관리서비스 제공
박찬우 기자 gipozzxz@paran.com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결핵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09년 민간ㆍ공공협력체(결핵도우미 : TB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결핵도우미사업’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완치를 위한 보건교육 및 상담, 복약확인 등 결핵사례관리서비스를 연중 제공하는 사업으로 치료 성공률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함께 결핵환자의 치료기관 선호도가 민간 병ㆍ의원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민간 병ㆍ의원 결핵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사례관리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결핵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점차적으로 오랜 기간 기침을 하거나,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00% 완치가 가능한 전염병으로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과 정해진 기간 동안의 규칙적 약복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 결핵 신환자 발생은 정체 추세를 보이나 신환자 중 다제내성결핵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민간의료기관과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해 ‘결핵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이 향상되고, 나아가 결핵, 다제내성결핵의 발생을 사전 예방함은 물론, 시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