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다듬어온 미적세계 관객에 알리는 출발점’ | ||||||||||||||||||||||||||||||
갤러리 분도 청년작가프로모션 박경아 초대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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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봉동 갤러리 분도는 9일부터 4월 4일까지(오프닝 9일 오후 6시) 작년에 이은 2009년 청년작가 프로모션 기획으로 서양화가 박경아를 초대했다.
영남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독일에서 10년 가까운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박경아의 이번 전시는 그녀가 다듬어 온 미적 세계를 한국의 관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리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작가 본인의 인지 속에 남은 자연 혹은 공동체의 경관을 화폭에 옮겨 놓은 그림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노스탤지어를 이끌어내는 촉매로 작용한다.
박경아가 뮌스터 대학과 가창 스튜디오에서 완성한 이 그림들은 어느 한 곳에 안주하지 못한 채, 독일에서는 한국을, 또 한국에서는 독일을 그리워하는 심리가 절절히 녹아있다.
갤러리 분도의 이번 초대전에서는 독일에서 직접 공수되어 온 작품을 비롯해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주관의 가창 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한 회화 작품을 함께 공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청년작가 프로모션은 앞으로도 선정 과정의 엄격함과 기획의 치밀함을 잃지 않고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윤규홍, 갤러리 분도 예술 감독/예술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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