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남이섬에서 낭만과 향수 ‘흠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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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중앙초등학교 30회 동화 속으로 떠난 가을여행
조선 세조 때 이름난 무관인 남이 장군의 묘가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남이섬. 만추풍경이 아름답다고 알려졌지만 아직은 늦더위가 남아있어서인지 단풍을 즐기기에는 이른 시기였나보다.
영천중앙초등학교 30회(회장 임창운) 동기들은 11일 4시간여 걸려 도착한 춘천 남이섬에서 여름의 끝자락 정취를 흠뻑 느끼고 돌아왔다.
“아름답네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모처럼 유람선과 모터보트까지 타고나니 속이 다 후련해졌어요.”
김선옥씨는 강변가요제와 겨울연가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남이섬에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 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남이섬은 행정구역상 춘천시에 속하나 가평군 달전리와 접하고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
청평댐을 축조하기 시작한 1939년 이전까지는 홍수 때만 생기는 섬이었으나, 댐의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됐으며 그 후 방하리의 주민이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다가, 1960년대 중반에 경춘관광주식회사(현 주식회사 남이섬)에서 이 섬을 매입해 관광지로 조성했다.
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가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돌무덤이 있고, 그곳의 돌을 함부로 가져갈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관광회사에서 그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고, 둘레를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
섬 내에는 밤나무와 포플러나무를 둘러 심었고, 중앙부에는 잔디밭과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전원의 풍치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91년 현재 축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레저시설과 동물원, 유선장 등 각종 오락시설 및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유람선, 모터보트, 수상스키 등이 있어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일본에 이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으로 많이 찾고 있는 관광명소로 드라마카페 ‘연가지가’와 갤러리 ‘레종’, ‘그때 그 시절 전시관, 안데르센홀, 유니세프홀, 노래박물관 등의 문화공간이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은행나무길을 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남이섬은 <동화나라 노래의 섬>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창작의 터전과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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