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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예술 통해 필력 다졌어요” | ||||||||||||||||||||||||||||||||||||||||||||||||||||||
| 영천서예학회 울주 반구대암각화 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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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그림을 통해 예술을 갈망하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느꼈습니다. 앞으로 서예를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돌아본 신미애씨는 색다른 경험을 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방문한 곳은 지난달 30일 개관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동면 천전리의 울산암각화전시관.
암각화란 ‘바위위에 다양한 기술로 그려진 모든 그림’을 뜻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과 시대에 걸쳐서 나타나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예술 표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반구대암각화는 1971년 동국대학교 불적조사단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울산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암각화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대곡천으로 인해 가까이에서는 볼 수 없었고 다만 건너편에 있는 가로 3m, 세로 1.5m 크기의 대형모형도를 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암각화의 경우 매장문화재 등과 달리 절대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또 관련 동반유물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유적의 특성상 정확한 연대를 알기 어렵다고 한다. 다만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이 연대를 추정하고 있는데 현재는 신석기 말부터 청동기시대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천전리각석은 1970년 12월 문명대를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불적조사단에 의해 발견됐으며, 1973년 5월 4일 국보 제47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각석에는 선사인들이 남긴 신비로운 문양들과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선각화와 명문이 새겨져 있어 신라사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일행들은 1년여 간의 유배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남겨놓은 울주군 일대를 한 번 더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오는 길에 양산 통도사를 둘러본 후 영천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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