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답사와 여행이야기(이원석 편집위원)

고천서원, 고인돌, 백암산성지, 선원마을…

이원석(문엄) 2008. 4. 27. 23:41

http://www.yc24.kr/news/articleView.html?idxno=1593

 

고천서원, 고인돌, 백암산성지, 선원마을…

영천향토사연구회 봄꽃 운치 더한 4월답사
2008년 04월 27일 (일) 00:24:22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알록달록 봄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산천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던 26일 영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임괄)에서는 임고면 일대로 답사를 떠났다.

 

   
▲ 고천서원

지난달 총회에서 올해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수년전 지표조사에 참가하지 못했던 신입회원들을 위해 권역별로 나눠 영천지역의 문화유산을 돌아보기로 결정한 이후 첫 번째 답사였다.

   
▲ 석연정

맨 처음 방문한 곳은 고천서원. 임진왜란 때 경주 서천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10의사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향사를 올리고 있는 곳이다.

 

   
▲ 우고서사

서원 앞에는 김대해, 김연, 최인제, 정석남, 이영근, 이지암, 이일장, 이덕룡, 이덕린, 손응현 10의사를 기리는 기적비와 비각이 서있다.

 

   
▲ 효자리비

석연정으로 발길을 옮겼다. 정자 앞의 연못 석연지와 묘한 조화를 이뤄 운치를 더한 이곳은 석연 박성세(1652~1705)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것이고 맞은편의 우고서사와 청풍당은 청백리 박영손 선생을 기리고 있다.

 

   
▲ 양평리 고인돌

다음은 효자리비로 잘 알려진 우항리의 포은 정몽주 유허비각. 화강암으로 되어있는 비 중앙에 효자리(孝子里)라는 세 글자가 새겨져 있다.

 

   
▲ 효리 쌍석불

점심식사 후에는 일명 돌빼기로 불리는 양평리 높이 2.2m, 가로 2.6m, 세로 1.6m의 고인돌과 효리 쌍석불에 이어 2005년 11월 19일 영천향토사연구회에서 표석비를 세운바 있는 금대리 백암산성을 찾았다.

 

   
▲ 백암산성

길이 700여m, 높이 1m, 폭 3m 정도의 토석혼축으로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성이라 전하고 있으며 백암 김응택 장군이 임진왜란 때 군사를 이끌고 성을 쌓았다는 내용이 백암실기에 남아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금강산성과 아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연정

이어서 매곡마을 매산고택(정재영 가옥)과 선원마을 연정고택(정용준 가옥)을 둘러본 후 이날 답사를 마쳤다.

 

   
▲ 정용준가옥

김애림 회원은 “영천지역의 문화유산은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면서 “개발도 중요하지만 전통마을을 제대로 보존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