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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봉사회 강호정에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이원석(문엄) 2008. 3. 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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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에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영천문화봉사회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2008년 03월 24일 (월) 18:45:50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청 문화재지킴이 영천문화사랑봉사회(영문회)는 춘삼월의 따스한 햇볕과 산수유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문화재의 고즈넉한 풍경이 서려있는 영천댐주변의 자양면 강호정에서 22일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봄철 산불예방활동 기간을 맞이해 목조문화재 화재피해를 미연에 방지해 귀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기 위해 문화재의 소방, 전기 등을 점검하고 강호정 주위 산불발생인화 물질인 낙엽, 잡목 등을 제거했다.

 

정자 건물내부 거미줄 제거작업, 바닥걸레질, 정자주변과 일대 쓰레기 줍기 등 3시간여 동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평가회를 실시해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는 문화도 함께 만들고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문화재지킴이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범시민운동으로 정착시키고 문중관계자, 지역봉사단체 및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강호정은 자양면 성곡리 산 78번지 소재하고 있는 조선 선조 32년(1599)시대의 건물로 조선 선조 32년(1599)에 의병장 정세아(鄭世雅)가 임란 후 고향에 돌아와 자호(紫湖)언덕에 정자를 짓고 여러 교우와 학문을 강론했던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구성돼 있는데 양래간(兩來間)은 방이고 중앙칸과 전면 퇴간은 누마루 형식이며 기둥은 원주(圓柱)로 되어있는 익공계(翼工系)의 삼량(三樑)집으로 1974년 영천댐 공사로 수몰됨에 따라 용산동 751번지에서 현위치로 이건했다.

 

장해규 공보담당은 “영천지역은 산과 인접해 있는 목조문화재가 전 지역에 산재해 있어 산불 발생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소지가 있어 산불 방화를 위한 안전선 및 방화선을 확보해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주려고 지킴이활동에 나섰다. 오늘 문화재지킴이 행사와 같이 문중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으면 문화재 행정의 당면한 한계(인력, 예산, 조직)를 극복함은 물론, 문화재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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