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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전 국세청장 ‘불출마’ 선언!

이원석(문엄) 2008. 3.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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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전 국세청장 ‘불출마’ 선언!

명분과 실리 사이 고뇌, 최기문 전 경찰청장 대항마로 떠올라
2008년 03월 21일 (금) 10:35:41 정민수 기자 max6682@naver.com

지난 1월 총선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김경원(54) 전 국세청장이 21일 총선 불출마 선언을 전격 발표했다.

 

 

 

 

 

이날 김 전 국세청장은 완산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결과에 인간적 아픔과 아쉬움이 남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 이번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인의 미덕은 진퇴를 분명히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명분과 실리사이에 엄청난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출마 강행은 당적이탈과 함께 이명박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향후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부담으로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김 전 청장은 일각에서 최기문 청장과의 ‘합종연횡’에 대해 일축했다. 이에 대해 그는 최 전 청장과의 접촉은 있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모종의 역할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김 전 청장은 끝으로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인들을 만나 뵌 후 당분간 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정희수 의원의 대항마로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로 비춰지고 있어 향후 총선 구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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