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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 서해안 살리기에 동참

이원석(문엄) 2008. 1. 9. 15:59

http://www.yc24.kr/news/articleView.html?idxno=992

 

 

시설장애인도 서해안 살리기에 동참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 청구재활원, 천혜요양원
2008년 01월 09일 (수) 15:53:02 영천뉴스24 ycnews24@hanmail.net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청구재활원, 천혜요양원)에서는 2008년 1월 3~4일 1박 2일 동안 서해안 기름유출 현장지역인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으로 시설장애인과 직원으로 구성된 1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TV로만 바라보는 사고현장의 모습들이 너무 안타깝고 또 도와주지 못하는 마음의 짐을 과감히 벗어버리기 위해 자원봉사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비록 장애의 몸이지만 거동에 불편함이 적은 장애인과 직원들로 구성되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우선 헌옷 등을 준비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출발했다.

벌써 수십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그 재난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태안으로 모여들었고 아무리 퍼내고 닦아내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검은 기름띠들이 차츰 사라지면서 예전의 모습들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결국 몇몇 사람들의 실수로 만들어진 대재난을 다수의 선의의 사람들이 몸을 바쳐 자연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불편한 몸과 마음 때문에 언제나 봉사의 대상이었던 장애인들이지만 오늘만큼은 봉사를 열심히 했다.

기름범벅이 된 자갈을 찾아 닦아내고 치료해 원래의 장소에 소중히 놓아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빨리 복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을 뜻 깊은 일로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겨울바다의 칼바람이 훈훈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입김에 무디어 질 것을 상상하며 제발 올해에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