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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광학교 전국 일본 장애인 예술제 본선 진출

이원석(문엄) 2007. 10. 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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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 장애인 예술제 본선 진출

경북영광학교 밴드부 ‘어울림’
2007년 10월 02일 (화) 09:13:04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경북영광학교 밴드부 ‘어울림’이 오는 8일 NPO Japan Barrier-free Association Gold Concert HO(URL: http://www.npojba.org) 주최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하는 제4회 GOLD 콘서트 본선에 당당히 진출했다.

   
 
제4회 GOLD 콘서트는 일본 후생성과 문부성이 인증하고 28개 민간 기업이 공식 후원하는 일본 최대의 장애인 관련 예술제로 어울림은 (주)삼성 에버랜드의 추천으로 연락이 되어 심사 없이 본선에 진출했지만 일본 현지에 출전하는 팀들은 예심을 거쳐 상당한 실력을 갖춘 팀들이 출연한다.

제4회 GOLD 콘서트에서 어울림은‘함께(최태식 글, 곡)’라는 창작곡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콘서트를 위해 방학 중 합숙 훈련으로 관객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음악적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7일 일본으로 출국해 8일 공연 당일 리허설과 본 공연을 마친 뒤 일본 현지 방송출연(NHK)도 예정되어 있다.

전국 최초의 발달장애 학생 밴드인 어울림은 2002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학생들 모두 정신지체와 자폐, 언어장애등의 장애를 가지고 힘겹게 살아가는 본교의 학생들이다. 그 동안 4차례의 정기 콘서트와 약 30여회의 초청 공연, 그리고 지난 2005년도에는 기념음반 ‘하나됨을 위하여’를 발표하기도 했다.

경북영광학교의 관계자는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일반 학생밴드처럼 음악을 즐기게 하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학생들 스스로 팀웍이 생기고 자부심을 가지고 밴드를 운영해 나가는 걸 보고 기쁨이 두 배이고 게다가 학생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현재는 드럼(신현석‧17), 베이스(이종혁‧17), 어쿠스틱 기타(박군오‧13), 장은경(신디‧15), 정한나(신디‧14), 권새롬(보컬‧15) 등 6명의 학생과 최태식(작, 편곡 및 전체 진행)과 권영옥(신디 지도 및 의상 담당) 등 교사 2명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