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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원석(문엄) 2006. 12. 18. 15:09

 

▲ 정재식 신임 영천시농업기술

센터 소장

 

"농업 새부가가치 창출, 시발전 기여"

지난 11일 취임한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46) 소장은 "농업도 생산위주의 발전보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개발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인 영천의 농촌지역(임고면 선원2리)에서 태어나 대구농고(현 대구자연과학고)를 거쳐 경북대학교 농학과(학ㆍ석사)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학회우수 발표논문으로 선정돼 특별강연까지 초대된‘과원토양의 친환경적인 관리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농학박사(원예학 전공) 학위를 받는 등 한 길만을 걸어온 정 소장의 농촌사랑은 남다르다.

정 소장은 요즘 흔하게 쓰이고 있는 '농촌사랑'이란 말을 처음으로 일반화시켰다.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도 전문직 공무원으로서 월급만 꼬박꼬박 받는 게 부끄러워 농촌의 현 실태를 있는 그대로 글로 표현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한  '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으로'라는 책자를 직접 집필하기도 했다.

이 책을 계기로 농협과 농민단체 및 시민단체 등에서‘농촌사랑’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표준영농교본인 '과수원 토양관리'와 '사이버 농업정보 세상', 대학교재로 채택된 '토양ㆍ식물영양ㆍ비료', 도시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안내하는 인기 저서인 전원생활길라잡이’책자를 발간한 저서 집필 공무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정 소장은 칼럼니스트로도 유명하다. 우리 농업의 현실과 발전적인 농촌 미래 설계를 제시하는 글로 2년간 지역 일간지 경북일보의‘아침시론’ 을 집필했고, 건전한 도농상생형 전원생활 문화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현재 중앙일보의 오피니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공무원으로서 경북대학교(평생교육원) 친환경농업 강사와 대구가톨릭대학교의‘식물영양’‘토양학’강사, 칠곡평생학습대학 친환경농업경영학 강사 등 대학강사로서 농업분야 후진을 양성하기도 했다.

육영재단의 고육영수여사 추모장학회 장학생 출신인 정 소장은 현재 교육인적자원부 누리사업(경북대학교 생물건강집적단지) 자문위원, 시민사회연구소(중앙일보 부설) 지역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결코 근무하기가 쉽지 않은 도 기관의 공직에 재임하면서 취득한 농학박사인 정 소장은 한 때 기관의 중국어 통역을 전담할 정도로 중국어 실력도 잘 알려져 있다.

통역과 중국어 공부를 위해 6차례나 중국을 다녀왔다는 정 소장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중국 윈난(雲南)성 농업과학원과의 기술교류 협정에 교류 및 통역요원으로 참가해 협정서까지 체결했을 때 중국어 공부의 보람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농업기술분야 전문직 공무원으로서 전국 최초로 세조파기를 이용한 벼건답직파재배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고 지식재산권인 특허청 전원생활분야 상표권 2종(상표권, 업무표장권)을 확보, 전원생활박람회 분야 상표권 2종을 출원 중에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기피부서인 홍보담당과 예산담당 업무를 18년여 추진하면서도 농촌지도직 공무원 1호 박사, 저서가, 칼럼니스트, 대학강사, 농업분야 자문위원, 통역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 소장의 남다른 집필 활동으로 '제7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1996년과 95년에는 농정홍보 유공자로 농림부장관 표창 및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영천시와의 인연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근무 당시 건전한 전원생활문화 보급으로 도시인구 농촌 유입, 도시자본 농촌 투자, 도농교류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추진한 전원생활학교(보현청소년야영장)와 대한민국전원생활박람회(2006 별빛문화축제와 병행 개최)를 고향 영천에서 열면서 시작됐다.

전원생활 붐 조성과 농촌살리기 차원에서 실시한 전원생활학교를 졸업한 도시인이 이미 1천여명이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사단법인 전원생활운동본부가 결성되는 성과를 이미 얻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도시인 1천여명이 모여 건전한 전원생활문화로 농촌을 다시 살리는 전원생활운동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열린 전원생활운동 선포식을 가진 후 별빛문화축제와 병행해 대한민국전원생활박람회를 열어 대성황을 이루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정 소장은 농업 등 전통적인 1차산업이 중심이 되어 있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인구 늘리기에 온갖 사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의 전원공간조성사업으로 살아보고 싶어지는 영천의 전원도시 건설 부분에 기여할‘농촌경관조성용 꽃나무양묘장 운영’,‘축산레저화 사업’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간 사업들이 내년부터 일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취임인사에서 "농업도 영천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승마휴양림 조성과 승마장 등 활성화로 외지인을 유입해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개발에 역점을 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