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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이웃돕기 생각해야죠” - 대창면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영농

이원석(문엄) 2007. 4. 20. 21:37



▲ 대창면 새마을협의회원들이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휴경논을 일구고 있다.

 

대창면 사리리의 휴경논에서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에 봄기운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한창이다.


“우리가 직접 농사짓고 수확해 이웃을 위해 쓰죠.” 박석순 새마을부녀회장이 일을 하다가 웃으면서 말한다.


대창면 새마을협의회 남∙여 회원 40여명은 매년 휴경지 2,000여평을 임대해 벼농사를 짓고, 그 수입으로 관내 불우가정을 돕는다.

 


논두렁을 정비하고, 또 한편에서는 트랙터로 논갈이를 하고, 모내기 할 흙을 준비하는 등 남다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벌써 3번째 공동작업을 하는 이들은 앞으로도 10여차례 공동작업을 더 할 예정이라고 한다.

 


삼삼오오 맡은 구역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새참으로 얼려온 홍시는 구슬땀을 씻어준다.


대창면 새마을협의회는 작년에도 이곳에서 벼농사를 지어 200여만원의 소득으로 쌀과 손수 담근 김장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가정에 전달했다.

 


연말연시만 지나면 잊혀지는 불우이웃이 아니라 땀과 정성이 가득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대창면 새마을협의회의 마음씀씀이가 아름답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