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화유산 자료/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177. 반계리(磻溪里)

이원석(문엄) 2011. 11. 17. 17:18

1) 마을의 자연환경

방산(方山)의 산맥이 서북쪽으로 뻗어, 그 끝에는 구릉야산을 이루고 다시 더 뻗어 마을의 뒤를 이루었다. 서북쪽의 넓은 들은 마을사람들의 식량이 되고 흐르는 시냇물은 그 맑기가 유명하다. 옥녀봉(玉女峰)의 형상은 머리 풀고 있는 미인의 모습이다.

2) 마을의 역사

마을이 개척되기는 지금부터 620여 년 전 고려시대라고 전한다. 넓은 들과 아름다운 주위환경, 깨끗한 시내가 있으며 이곳에 있는 반석(盤石)은 정말 좋아 그 유(類)를 타처에서 볼 수 없을 정도이기에 반계(磻溪)라 했다 한다.

▶ 반계(磻溪) 980년대 개척하였다고 하며 개척 당시 냇물이 맑고 반석(磐石)이 좋다 하여 반계(磻溪)라 칭하였다고 한다. 이 마을에 또한 산이 있는데 형국이 여자가 머리를 풀고 앉아 있는 것 같다 하여 옥녀봉(玉女峰)이라 불렀다 한다.

3) 마을의 특징

- 반계서당(磻溪書堂) : 병자호란 당시 의병을 모집하여 고국충절을 발휘했던 김정(金靖)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후학을 양성하던 서당

- 추모재(追慕齋) : 임진왜란에 의병으로 출전하여 경주전투에서 순절한 소곡(小谷) 김대해(金大海) 선생의 아들로 병자호란 때 향병(鄕兵)을 모집하여 의병활동을 한 김정(金靖) 선생의 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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